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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기 게임하자" 낯선 남자 꾀임에 넘어간 女, 결국…

입력 2013-02-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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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허락한 일탈이 자칫하면 '악몽'이 될 수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범죄 예방 토크쇼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술자리 범죄 예방법을 공개했다.

경북 경주경찰서 강력팀 임문규 경위는 "만취자는 한 순간에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다"며 "낯선 사람과의 술자리 합석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술 먹기 게임은 한 사람에게 술을 몰아줘 성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술잔을 받을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충남 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최규환 형사는 "낯선 이와 술을 마실 땐 첫 잔을 버리거나 새로운 잔에 술을 받는 게 좋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주부의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탄 후 성폭행한 사건도 접수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술자리 성희롱 대처법, 술값 바가지 예방법 등 술자리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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