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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 5500장 프린터로 뽑아 유통…최대 위폐사건

입력 2012-07-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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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5천 5백여장, 2억 7천만원어치에 이릅니다.

하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만원권 지폐가 트렁크에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얼핏 보면 진짜 같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용의자는 25살 방모씨와 초등학교 동창인 김모씨.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방씨 집에서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충당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방모씨/피의자 : 인터넷에 치니까 5만원권하고 (인터넷에) 여러가지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위조된 오만원권은 모두 5천 5백여장, 2억 7천만원어치입니다.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규모입니다.

유통은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모집된 박모씨 등 또 다른 4명의 손을 거쳐 이뤄졌습니다.

박씨 등은 140여장을 편의점이나 재래시장에서 담배 등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거나 잔돈으로 바꿨습니다.

그 절반은 방씨의 대포통장으로 입금됐습니다.

[오지형/종암경찰서 형사과장 : 위폐가 정교하게 만들어지니까 전국을 통해 위폐를 뿌리려고 생각했던 겁니다.]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방씨 등 위폐를 제조하거나 유통한 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위폐 유통에 관여한 나머지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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