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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이시티 발언' 오세훈 시장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송치

입력 2021-09-27 16:36 수정 2021-09-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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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823〉 인사말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폭염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합정경로당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15     superdoo82@yna.co.kr/2021-07-15 15:34:3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3823〉 인사말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폭염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합정경로당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15 superdoo82@yna.co.kr/2021-07-15 15:34:3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오 시장으로부터 서면조사 문서에 대한 답변을 지난 22일 받았고, 그동안 수집한 자료 등을 종합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시절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건'과 관련 "제 재직시절에 서울시와 관계되는 사건은 아닐 거다, 제 임기 중 인허가한 사건은 아닌 것 같다"는 발언을 해 한 시민단체로부터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도시계획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파이시티 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부근 약 3만 평 가량의 대지 위에 백화점과 업무 시설 등 복합유통센터를 짓는단 내용이었지만, 당시 인허가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비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달 초 "실제론 인허가가 난 후 사업이 무산된 것이었는데, 사업이 무산돼서 인허가 자체가 안 났던 것이라고 착각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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