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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노트북 훔쳐다 러시아에 넘기려던 용의자 FBI에 체포

입력 2021-01-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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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는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용의자 라일리 준 윌리엄스가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은 윌리엄스의 전 연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수사 중이었습니다.

제보자는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의 노트북을 훔쳐 러시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려고 했다"면서 "러시아 외무정보국 SVR에 이 장치를 팔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가 의사당 습격 사태 당시 사람들을 펠로시 의장의 사무실로 안내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사태 후 윌리엄스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SNS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FBI의 추적을 받던 윌리엄스는 결국 펜실베이니아주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펠로시 의장 측은 습격 사태 후 회의실에서 발표용으로 사용되는 노트북을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윌리엄스가 훔친 노트북이 해당 노트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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