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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대운하 시대 1415∼1784'…새로 나온 책

입력 2021-09-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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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 (권혁재ㆍ조영학, 동아시아)
'무슨 꽃이지?' 우리 꽃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야생화 입문서. 사진전문기자 권혁재가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수줍게 피어 있는 사계절 들꽃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생기 있게 담았고, 『천마산에 꽃이 있다』의 저자 조영학이 간결하고도 정감어린 글을 더했습니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들꽃과 사랑에 빠지길 빈다”고 말합니다.

'대운하 시대 1415~1784''대운하 시대 1415~1784'

◇대운하 시대 1415~1784 (조영헌, 민음사)
약 1800㎞에 달하는 대운하를 통해 물자와 인력, 정보를 실어나르며 번영을 누린 15∼18세기 중국. 하지만 동시에 '바다 공포증'을 강화해 제국의 쇠퇴를 앞당긴 역설의 시대. 조영헌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이러한 '명ㆍ청 시대'를 '대운하 시대'라 명명했습니다. 황제와 관리, 상인, 해적 등 다양한 군상의 생생한 에피소드로 대운하 시대를 박진감 있게 그렸습니다.

'오늘부터 클래식''오늘부터 클래식'

◇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메이트북스)
클래식에 사람과 현장이 더해졌습니다. 10년 넘게 일간지 기자로 일하며 국내외 주요 음악 이벤트를 취재한 저자의 클래식 입문서입니다. 국내 음악 기자로는 유일하게 2008년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작곡가ㆍ연주가의 찬란하고도 치열한 인생사, 알쏭달쏭 클래식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음악 현장의 생생한 '비하인드 더 신'을 담았습니다.

'여성 시학, 1980~1990' '여성 시학, 1980~1990'

◇여성 시학, 1980~1990 (조연정, 문학과지성사)
1980∼90년대를 아우르는 대표 여성 시인 고정희ㆍ김혜순ㆍ최승자ㆍ허수경ㆍ김정란의 창작 활동을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그동안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를 부러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여성 평론가가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읽었습니다. 여성이 주체가 된 문학사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의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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