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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고위험군 확산 가능성" WHO 경고

입력 2022-06-30 10:15 수정 2022-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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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임산부와 면역 저하자, 어린이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에서 어린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심각한 사례는 없다고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임산부와 면역 저하자, 어린이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할 수 있어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숭이두창 감염 관련해 최대한 빨리 긴급회의를 소집하겠다고 했습니다.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검토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상사태는 WHO가 질병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 단계입니다.

앞서 WHO는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원숭이두창을 비상사태로 지정하지 않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비상사태로 지정되면 코로나19에 이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됩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3400건 이상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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