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흑인 피격 사망' 백인 경찰 2급 과실치사 혐의 기소|아침& 지금

입력 2021-04-15 08: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국에서 흑인 차별에 반발하는 시위를 다시 열리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교통 단속을 하면서 흑인 청년을 미국 경찰이 총으로 쏴 결국 숨지게 한 일이었는데요. 해당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이 경찰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죠?

[기자]

미네소타주 워싱턴카운티 검찰은 흑인 청년 단테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킴 포터 경찰관을 2급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2급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2만 달러의 벌금을 물릴 수 있습니다.

검찰의 기소 결정 발표가 난 뒤 포터 경관은 체포됐고 헤너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포터 경관은 지난 11일 교통 단속에 걸린 라이트가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을 뿌리치고 차 안으로 들어가자 권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겠습니다.

[킴 포터/경찰관 : '테이저, 테이저', '이런 젠장, 내가 그를 쐈어']

브루클린센터경찰의 팀 개넌 서장은 포터 경관이 테이저건을 뽑으려다 권총을 잘못 뽑은 뒤 이를 사격했다며 우발적인 발포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자 개넌 서장과 포터 경관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앵커]

멕시코만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허리케인급 강풍 때문이었다고요?

[기자]

사고가 난 배는 석유 시추 작업 등을 지원하는 특수 선박입니다.

해상 고정용으로 3개의 다리까지 갖고 있는 배였지만, 시속 145km에 이르는 허리케인급 강풍에 뒤집혔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19명이 타고 있었는데, 미국 해양경비대가 6명을 구조했지만 1명은 숨졌고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앵커]

북한이 올해 안에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할 수 있다는 걸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직접 설명했죠?

[기자]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미국과 동맹국의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해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시험 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상원 정보위원회가 정보당국 책임자들을 불러 '전 세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무리 짓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는데요.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 역시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북한은 머지않아 향상된 ICBM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미국 해안경비대)

관련기사

미 경찰, 또 흑인에 총격…백인 우월주의 시위 충돌도 '플로이드 사건' 지역서 또…경찰에 20세 흑인 희생 미, '유령총' 단속 등 총기 규제 행정명령…실효성 미지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