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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온파' 황세영, 만장일치 2라운드 진출…선우정아 "센 감동"
입력 2024-04-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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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온 '연산동 보헤미안' 황세영이 '걸스 온 파이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3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1라운드 '1대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세번째 무대는 '재즈 많은 곰' 손영서와 '연산동 보헤미안' 황세영이 대결했다. 두사람 모두 '장르불문'이라는 말에 이끌려 '걸스 온 파이어'에 지원했다고.
손영서는 재즈, 황세영은 보헤미안 감성의 보컬이었다. 먼저 손영서는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가창했다. 2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정은지는 "곰돌이 푸가 남자친구 찾은 느낌이다. 기분 좋고 행복하게 들었다. 기분 좋은 감정을 전달하는 것도 너무 대단하다"고, 선우정아는 "나도 십여년 전에 정기적으로 재즈 클럽에서 노래한 사람으로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황세영은 멕시코 싱어송라이터의 곡을 선보였다. 황세영은 "바다라고 생각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황세영 역시 분위기 가득하고 편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선우정아는 "감동이 너무 셌다"고 감탄했다. 윤종신은 "너무 좋아하는 리듬이다. 슬픔도 기쁨도 낭만도 있다. 세영 씨의 목소리가 부산 사람인데 왜 이렇게 이국적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외국어로도 전달이 잘 됐는데 후반부에 한글로도 잘 전달했다. 두분 다 보통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승자는 6대0 완승으로 황세영이 차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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