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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애망빙' 10만원 넘겼다...물가 인상 부추기나

입력 2024-04-18 16:04 수정 2024-04-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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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신라호텔 홈페이지 발췌]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신라호텔 홈페이지 발췌]

호텔 체인 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애망빙', 애플 망고 빙수의 가격이 올해 1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신라는 다음 주부터 애플 망고 빙수를 10만 2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 넘게 오른 가격입니다.

호텔신라는 "빙수에 들어가는 제주산 애플 망고의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라호텔의 애플 망고 빙수는 2008년 제주점에서 시작해 서울에선 2011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호텔 럭셔리 빙수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매년 고공행진 중이 가격이 논란이 됐는데 2021년 6만 4천원에서 2022년엔 8만 3천원으로 30% 가까이 올랐고, 지난해엔 9만 8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18%가량 비싸졌습니다.

지난해에도 포시즌스 등 일부 호텔에서 판매하는 빙수의 가격이 10만원을 넘겼는데, 올해 신라호텔의 '애망빙'이 10만원을 돌파하며 다른 호텔 체인에서 판매하는 빙수 가격들도 덩달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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