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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입력 2024-04-17 19:07 수정 2024-04-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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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지시간 17일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조선·해운·물류 부문에 걸친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도 시작할 것이며, 중국산 철강이 멕시코로 우회해 수입되지 않도록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철강 산업이 주력인 이른바 '러스트벨트(제조업 쇠퇴 지역)'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할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 이상의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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