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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점성술사' 김종인?…이번엔 "이준석 별의 순간 올 것"

입력 2024-04-17 20:02 수정 2024-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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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의 '카운팅스타' >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전 고문,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후보들에 대해서 전망을 했는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서 "이준석 2027년 별의 순간", 다음 대선에 별의 순간이 온다라고 얘기했고요.

반면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다른 평가를 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김종인/전 개혁신당 상임고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2027년이 될까. 대선이 있는데,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한동훈 위원장은 상당히 진통의 과정을 겪어야 되기 때문에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거라고…]

[앵커]

그전에는 별의 순간 표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했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021년 1월이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정치를 할지 안 할지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아마 지금 별의 순간이 보일 것이다"라고 예언해서 화제가 됐었고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별의 순간, 별을 세는 경우는 여러 번 있습니다.

또 보시면 최근이었습니다. 

지난해 연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판할 때는 "별의 순간이 아직인 것 같은데 등판이 너무 빠르다"고 비판했었고요.

또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2011년에 별의 순간이 지나갔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주로 보수권 인사들을 겨냥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게요.

지난 2021년에 별의 순간이라는 표현이 화제가 되자, 당시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박영선 후보가 5년 전에 나한테도 했던 말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별소리를 다한다, 별이라는 소리를 아무한테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그러면서 진실공방이 이뤄졌거든요.

그러자 박영선 후보가 곧바로 그다음 날 자신에게 큰 별이 될 것이라는 그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다시 그 큰 별은 대선 후보를 가리킨 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지금 보면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별 의미에 대한 논쟁이 그때 이어졌던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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