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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뉴스] 시진핑 영접 앞두고 납작? 마잉주 "양안 교류 멈출 수 없어"

입력 2024-04-10 15:30 수정 2024-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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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전 대만 총통 〈사진 : 연합뉴스·대만자유시보 캡처〉

마잉주 전 대만 총통 〈사진 : 연합뉴스·대만자유시보 캡처〉

중국을 찾은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양안 교류는 중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9일) 마 전 총통이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양안 학생 교류를 촉진하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취지이자 목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 전 총통은 또 "베이징대 학생들을 만나 기쁘다"면서 "왕래를 통해 양안 젊은이들 사이에 상호 작용은 매우 자연스럽고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대만 청년 대표단 20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마 전 총통은 오늘 베이징 북부 바달링 만리장성을 방문하고 베이징대 호수가에서는 태극권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회동. 2015.11.7 〈사진 : 연합뉴스·대만 연합보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회동. 2015.11.7 〈사진 : 연합뉴스·대만 연합보 캡처〉

마 전 총통은 오늘 오후 8년여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중국 측은 마 전 총통과 동행한 일부 기자들에게 인민대회당 취재 전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마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 전 총통은 재직 시절인 지난 2015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양안 최고 지도자 간의 만남이 성사된 건 1949년 양안 분리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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