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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내 몸에 불 붙였다"...셀프신고한 주유소 직원 검거

입력 2024-03-29 11:18 수정 2024-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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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일하던 주유소에서 몸에 불을 붙인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기 의정부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는 30대 남성이 "지인이 준 마약을 했고 내 몸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를 한 건 오늘(29일) 새벽 0시 30분쯤입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유소 안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미 휘발유를 뿌리고 불이 붙은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을 준 지인은 도망갔다"고 했는데, 경찰은 이 30대 남성도 특정한 후 추적했습니다. 한 시간쯤 뒤 서울 도봉구에서 붙잡았습니다.

주유소 사무실에서 마약 주사기도 발견한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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