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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1대 1 토론' 제안 잇따라…석동현→조국→한동훈→이재명

입력 2024-03-28 18:00 수정 2024-03-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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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자유통일당 선대위원장(좌측)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출처=페이스북)

석동현 자유통일당 선대위원장(좌측)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출처=페이스북)


강성 기독교 우파 성향의 자유통일당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석 위원장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서 "보복성 특검을 공언하는 광기적 출마가 조 대표가 말한 '비법률적 명예 회복'인지, 민의의 전당 국회를 이렇게 농단해도 되는지 1대 1 토론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조 대표가 22대 국회 첫 과제로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공언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석 위원장은 또 조 대표에 대해 "1심, 2심까지 실형을 받아 다음 달이라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국회가 아니라 교도소로 가야 할 처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1대 1 토론' 제안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어느 주제라도 좋고 어느 자리라도 좋으니 국민을 앞에 두고 카메라 앞에서 생방송으로 꼭 1대 1 문답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 1 토론' 요청이 있었다"며 "한 위원장은 1대 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히며 이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라면 저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한 위원장의 1대 1 TV 토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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