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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포 발사…국가안보실 "우리 군 대비태세 점검"

입력 2022-07-10 21:16 수정 2022-07-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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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미국 공군 F-35A 전투기가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일시 배치된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를 쏘며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0일) 저녁 6시 21분부터 37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공지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두 발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저녁 7시부터 8시 8분까지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2일 일요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다섯 발가량을 쏜 바 있습니다. 당시 발사 기종은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기능이 없는 240㎜로 추정됐습니다.

통상 합참은 방사포 발사는 대외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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