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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도착한 BTS…바이든 만나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논의

입력 2022-05-30 11:17 수정 2022-05-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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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현지시간 29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방탄소년단(BTS)이 현지시간 29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식 초청으로 백악관 행사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정국을 제외한 BTS 멤버들은 델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정국은 LA를 거쳐 뉴욕 일정을 진행한 뒤 오는 31일 열리는 백악관 행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 BTS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와 차별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행사는 백악관이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BTS를 초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BTS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난해 3월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 당시에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BLM(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 측에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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