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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m 더 길다…프랑스, '140.53m 바게트'로 이탈리아 세계기록 탈환

입력 2024-05-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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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세운 140.53m 길이의 프랑스 바게트. 〈사진=쉬렌시 엑스 캡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세운 140.53m 길이의 프랑스 바게트. 〈사진=쉬렌시 엑스 캡처〉

프랑스가 이탈리아에게 뺏겼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되찾았습니다.

현지시간 5일 프랑스 쉬렌시 당국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의 기록이 깨졌다"며 "쉬렌시에서 만든 바게트의 길이는 140.53m"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이탈리아가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프랑스 바게트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제빵사 12명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약 14시간에 걸쳐 이같은 길이의 바게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록은 이탈리아가 2019년 세웠던 132.62m 길이의 바게트보다 7.91m 더 긴 길이입니다.

바게트로 유명한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타이틀을 2015년(122m)과 2019년(132.62m) 두 차례 이탈리아에게 뺏긴 바 있습니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게트는 잘려 쉬렌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5일 기네스 직원이 바게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쉬렌시 엑스 캡처〉

현지시간 5일 기네스 직원이 바게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쉬렌시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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