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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자 뒤에서 총 겨누고 유유히 사라져…추적 나선 美 경찰

입력 2022-05-27 15:16 수정 2022-05-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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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X 32 Chicago〉〈사진-FOX 32 Chicago〉
미국 시카고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뉴스 생중계 중인 취재진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FOX 32 Chicago는 이날 시카고 한 거리에서 뉴스 중계를 하던 자사 취재진이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니 럼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은 거리 취재를 하며 총기폭력 사태에 대한 뉴스를 생방송으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기자 뒤로 한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후드티에 모자를 쓴 이 남성은 카메라와 취재진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자세를 취한 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남성의 손에는 실제로 총이 있었습니다.

〈영상-Fox32 chicago〉〈영상-Fox32 chicago〉
이 모습은 뉴스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취재진의 안전을 우려한 시청자들의 전화가 방송사에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방송사 측은 "취재진은 모두 무사하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요주의 인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방송사 측도 남성의 정면 얼굴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선 총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엔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4일엔 텍사스주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숨졌습니다.

〈사진-Fox32 chicago〉〈사진-Fox32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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