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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안심해' 트리오 소개하던 안철수, 유은혜와 함께?

입력 2022-05-20 20:19 수정 2022-05-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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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브리핑 < 유은혜와 함께? > 입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함께 선거 치르는 지원군을 소개합니다.

[세 사람의 이름을 합한 '안심해' 트리오로 경기도 성남 분당갑을 안심시켜 드리겠습니다.]

안심해, 누굴 말하는 걸까요?

[안철수의 '안' 신상진의 '신' 그리고 유은혜의 '혜'의 세 사람의 이름을 합해서…]

지난 정부 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이던 이분 말씀하시는 건가요?

며칠 전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까지 했는데요?

역시나 뒤늦게 화들짝, 바로 잡네요.

[유은혜의 '혜'의 세 사람의 이름을 합해서 (김은혜!) 아 김은혜의! (김은혜로 들으시면 되지 뭘 따져 그걸 또~) 전혀 다른 사람인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성을 잘못 말한 건데요.

그런데 이게 즉흥 연설이 아니라 써놓은 원고를 보고 읽었습니다.

애초부터 잘못 적었던 겁니다.

처음엔 '아, 재미있다' 했지만, 실수 반복되면 웃어넘길 수만은 없겠죠?

그런가 하면 이런 실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 첫날, 왜 강북 지역 찾았냐는 질문에 제일 못 살아서라고 했는데요.

생산지표까지 비교하다 보니 강북 주민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죠.

국민의힘, "서울시민을 갈라치기 하는 거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런 쓸데없는, 그런 소리, 그런 말을, 말을 말보다는 실제로 강북의 인프라를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지하철 인프라가 빈약한 점을 지적하고 지하철 인프라 보강을 말했다는 취지로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편 제주에선 보궐선거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가 다른 지역 들먹이며 비하 발언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을 후보 : 제주도가 전라도화되었다 이런 얘기를 혹시 들어본 적 없습니까? 저는 심지어는 제주도를 전라남남도라고 표현하는 것까지 들어봤거든요.]

[막대기만 꽂아도 민주당 찍도록 가스라이팅 당한 제주. "제주가 호남화 된 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까지 들립니다.]

이름 잘못 말하는 사소한 말실수부터 지역감정 조장하는 심각한 발언까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 미칠지 후보님들,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브리핑은 < 그리운 '미국맛' > 입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자 아쉬워하는 시민들 많았지만 이런 반응도 있었는데요.

[니키타/모스크바 시민 : 저는 러시아 경제가 맥도날드의 퇴출로 인해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다른 모양의 메뉴와 함께 다른 브랜드로 돌아올 것입니다.]

러시아 국민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 이런 좋은 뜻인가 했는데요.

철수 사흘 뒤, 한 회사가 내놓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엉클 바냐'라는 이 상표를 보니 자존심 지키기와는 거리가 먼 사업가들이 러시아에 많은 듯합니다,

바냐의 'B'를 의미하지만, 이건 뭐 맥도날드 상표를 돌려놓은 거 아닌가요?

이건 어떨까요.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요, 쿨콜라, 팬시, 스트릿입니다.

코카콜라가 철수하자 등장한 '짝퉁'인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가 높아져 현지 사업이 어렵게 된 기업들, 철수하고 있죠.

그럼에도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 대체품 만들겠다" 공언했는데요.

그런데 굳이 미국 제품과 쏙 빼닮은 '짝퉁' 쏟아지는 거 보면 미국은 싫지만 '미국맛'은 그리워하는 거라 봐야 할까요?

오늘(20일) 백브리핑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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