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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른 이들의 말 듣지 말고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야"

입력 2022-03-24 11:20 수정 2022-03-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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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마시고 당선인께서 직접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4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회동이 무산된 이후 인사권과 용산 집무실 이전 등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당선인을 향해 메시지를 낸 겁니다.

다음은 박 수석이 전한 문 대통령의 발언.

“답답해서 한 말씀 더 드립니다.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새 대통령이 되실 분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만한 말을 주고받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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