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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월 큰 불길 잡혔다…울진으로 장비·인력 집결

입력 2022-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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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으로 동해안 지역 산불 소식도 전해드리면 강릉, 영월 지역 쪽으로는 잔불을 끄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고요. 울진 지역의 산불은 오늘(8일)도 모두 끄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서 오늘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도훈 기자, 먼저 강릉 영월 상황부터 볼까요?

[기자]

일단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강릉 영월 지역은 큰불이 잡혔습니다.

현재 90% 진화율을 보이고 있고요.

아직 지역마다 잔불과 불씨가 남아있어서 이걸 진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바람이 약해진 틈을 타서 오전 내내 헬기와 진화 인력 1500여 명을 투입해 총력 작전을 펼쳤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마을 인근 야산에는 소방과 산림청 진화 인력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뒷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경북 울진 쪽의 산불은 참 이 바람 때문에 힘든 상황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닷새째 진화율이 50%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바람도 조금 전부터 다시 동풍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불길도 또 달라졌습니다.

오늘 안에 주불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강원 영월 쪽 큰불이 잡히면서 이곳에 집결했던 장비와 인력을 울진 쪽으로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산림 당국은 금강송 군락지 쪽으로 넘어온 불길이 번지는 걸 막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면적이 2247㏊에 이르는 금강소나무 숲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과 장비를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는 만큼 진화 작업을 더 공세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항공과 지상 전력이 구역을 나눠서 '선택과 집중'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입니다.

이재민들 393명은 여전히 대피소에 남아 있습니다.

산림 피해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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