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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종식 앞당길 수도"|아침& 지금

입력 2022-01-19 08:16 수정 2022-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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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하루 국내에서 나온 코로나 확진자 수가 밤시간대 기준으로 전날보다 1500여 명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5000명대가 예상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도성 기자, 3~4000명대가 쭉 나오다가 어제는 5000명대까지 늘 거라는 거죠?

[기자]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5034명을 기록한 이후 3, 4000명대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9시 기준으로 4868명이 확진되면서 20일 만에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5000명대를 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연일 최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만6505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주 전보다 54% 증가한 건데, 하루 평균 사망자도 54% 늘어 19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주도 감염을 처음 겪었던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오미크론 변이를 먼저 경험한 사람들은 델타 변이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감염력은 강하지만 사망과 중증은 덜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퍼질수록 델타 변이에 대한 보호 능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언제든 가능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다음 주에 두 나라 외무장관들이 만난다고요?

[기자]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부근에 10만 명 규모의 병력을 집결시켰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난했는데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사무총장도 "유럽 내 군사적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실질적으로 있다"고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오는 21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양국이 접촉했지만 별다른 해결책 없이 끝났었는데요.

러시아가 요구했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불허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앵커]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 조사 결과가 나온 게 있네요?

[기자]

브라질의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지난해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이 1만362㎢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서울 면적이 605㎢ 정도인데, 서울 17개에 달하는 우림이 사라진 겁니다.

한 해 전보다 30% 가까이 많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파괴로 생물 종 다양성이 훼손되고 원주민들 생존이 위협받고 있지만 빠르게 늘고 있는 환경파괴와 다르게 환경 범죄에 대한 처벌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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