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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사고 복구 완료…오전 7시 55분부터 정상 운행

입력 2022-01-06 08:48

코레일 측 "사고 원인 파악해 재발 방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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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측 "사고 원인 파악해 재발 방치 대책 마련"

지난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 승객들이 대체열차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 승객들이 대체열차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5일)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6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 19시간여만인 오전 7시 55분부터 KTX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상행선(서울 방면)은 오늘 오전 5시 47분부터 복구가 완료돼 정상운행이 이뤄졌으나 하행선(부산 방면)은 지연돼 대전~동대구간 운행 열차들이 일반선로 우회했습니다.


코레일은 직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를 진행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JTBC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는 당분간 속도를 줄여 운행할 계획"이라며 "사고원인 등에 대해선 규명 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의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다쳤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명은 귀가 조치됐습니다.

또 밤 늦게까지 KTX와 일반열차 등 120여개 열차가 최장 3시간 이상 지연 운행하고 14개 열차는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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