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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신조회 "사찰" "합법" 충돌…김진욱 "적법 절차"

입력 2021-12-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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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의 통신조회를 두고 여야가 어제(30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조회를 당한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사찰, 대선 개입 까지도 주장했는데요. 국회에 나온 김진욱 공수처장은 검찰 등에서도 통신조회를 했다면서 적법한 절차였다고 했습니다.

먼저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과도한 정보수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이봐. 고발 사주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사람만 그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조회를 해야 그게 정당한 법 집행이죠. 다 조회하는 건 과잉이고 과도한 거고 직권남용인 거예요. ]

정치 사찰이란 비판도,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그 (법적) 제한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단톡방에 있는 사람 전부에 대해서 자료 조회를 한 거예요. 그럼 뭐예요 이게. 이게 사찰인 겁니다. ]

대선 개입이란 주장도 나왔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의원 : 10월 13일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이 시점에 거의 대부분의 제1야당 소속 의원들의 뒷조사한 이유가 뭡니까?]

여권은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과정에서 이뤄진 합법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강욱/열린민주당 의원 : 일단 공수처를 만만하게 보는 게 하나 있는거 같고요. 그다음에 공수처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흔들면 더 흔들릴 거다라는 생각을 가진 것도 있는 것 같고…]

과거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공개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통신조회는 통화내역이나 실시간 위치추적하는 통신조회도 있고요 이거는 그런 조회가 아니고…]

김진욱 공수처장은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김진욱/공수처장 : 중앙지검과 인천지검에서 야당 국회의원님들 상대로 한 게 74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희만 가지고 사찰이라고 그러시는지…]

다만 광범위한 조회란 지적엔 성찰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진욱/공수처장 : 저희도 너무 범위가 넓지 않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찰을 해서 앞으로 수사에 있어서 범위를 최소한 줄여서…]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도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거는 뭐 미친 짓이죠. 이거는 전부 선거 개입이라고 봐야 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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