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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미크론, 마지막 변이 아닐 수도…백신 승인 간소화 논의"

입력 2021-12-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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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이 코로나19의 마지막 변이 바이러스가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개발하는 데만 3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립보건원(NIH)의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끝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시스 콜린스/미 국립보건원 원장 : (오미크론 변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우려를 받는 마지막 변이 바이러스가 아닐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6개월마다 지배적인 변이가 나타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답한 겁니다.

알파, 델타, 오미크론에 이어 또 다른 그리스 알파벳을 준비해야 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비베크 머시 의무총감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패닉에 빠질 이유는 없다며 백신을 맞았다면 연말 가족모임도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비베크 머시/미 의무총감 :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 모이고, 실내 공공장소에서 항상 마스크를 쓴다면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연휴도 잘 보낼 수 있을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용 백신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기존 백신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빨리 진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제약사가 임상시험 등 준비를 마치는 데만 석 달 이상 걸릴 수 있어 당장 백신이 나오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기존 4.2%로 봤던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3.8%로 낮춰 잡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실체가 다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사회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또 한 번 불안한 성탄 연휴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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