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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누적 12명…교회발 집단 감염 우려

입력 2021-12-05 12:07

신규 확진 5128명…전주 대비 1200명 넘게 늘어
오미크론 확진 8명 국내발…접촉자 1천여 명 동선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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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28명…전주 대비 1200명 넘게 늘어
오미크론 확진 8명 국내발…접촉자 1천여 명 동선 추적

[앵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3명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습니다. 게다가 교회 행사를 통해 전파가 거듭되면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금까지 12명입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를 빼도 8명이 국내발 감염 사례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건, 확진자와 동선이 같거나 밀접 접촉된 인원만 천 명이 넘는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400여 명, 밀접 접촉자 500여 명 등 천 명 이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12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12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이며, 사망자도 43명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3852명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를 넘겼습니다.

추가 접종은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7.7%에 해당하는 395만2000여명이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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