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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만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삼지연'부터 찾았다

입력 2021-11-16 20:18 수정 2021-11-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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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시 건설 현장에 갔는데, 경제 개혁 성과를 강조하려는 거란 분석입니다.

이근평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가죽코트를 입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입니다.

외투에 손을 넣고 현장을 둘러봅니다.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북한 매체는 삼지연시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돼 김 위원장이 점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12일 국방발전전람회 이후 35일 만입니다.

집권 이후 두 번째로 긴 잠행을 하다가 올해 처음 평양밖에서 공개 활동을 한 겁니다.

삼지연은 김일성 주석이 항일 독립운동을 벌인 곳이라고 북한이 주장하는 곳입니다.

2018년 본격적으로 도시 재개발이 시작됐습니다.

4000여 세대의 주택과 380여 동의 건물이 지어져 새 도시로 변했습니다.

집권 10년을 맞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치적을 드러내기 위해 이 곳을 찾은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연말을 맞아 가시적 성과를 강조하는 차원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내세우고 있는 '인민대중 제일주의'와 이번 현장행보를 연결짓는 시각도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삼지연시 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 생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으로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만큼 경제 성과를 보여주는 현장방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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