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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 모아 BTS 공연 꼭 갈래요" 미 장애 학생의 '도전'

입력 2021-11-16 20:43 수정 2021-11-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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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이 2년 만에 미국 LA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미국에선 공연 표값을 모으겠다는 한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희정 특파원 입니다.

[기자]

한 소년이 빗자루를 들고 마당을 청소합니다.

낙엽들을 한데 모으고 쓰레기도 줍습니다.

캘리포니아 뉴버리 파크에 사는 14세 소년 해리슨 캔실라입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캔실라는 BTS 열혈팬입니다.

이번달 말 열리는 BTS 콘서트 티켓값을 모으기 위해 이웃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웃집 주민 : 덕분에 청소할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 정말 고마워.]

캔실라의 어머니는 티켓값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아들을 대견해 합니다.

[캔실라 어머니 : BTS 티켓을 왜 가지고 싶니?]

[캔실라 : 가장 좋아하니까요.]

그는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제이홉이라고 했습니다.

[캔실라 어머니 : 제이홉이 왜 좋니? 아, 그의 춤이 가장 멋지니까 그렇구나.]

그는 티켓을 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기부 모금사이트에도 사연을 올렸습니다.

목표 금액 886달러를 3배 이상 넘은 약 3천 달러가 모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입니다.

캔실라는 재판매 티켓을 사야 하는데 모금액이 3천달러여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BTS LA공연은 무대에서 거리가 먼 가장 저렴한 티켓도 410달러, 약 48만을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BTS는 나흘간 콘서트를 마친 후 다음달 3일, 미국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도 오를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고펀드미)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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