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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첨단기술 접목한 온라인 콘서트…전 세계 아미 기대

입력 2021-10-24 08:54 수정 2021-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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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이번에도 신기술을 도입하고 전 세계 아미를 열광시킨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마련했다. 새로운 시리즈의 콘서트이자, '다같이 춤을 추자'란 의미를 부여한 공연인 만큼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사와 멤버들이 고민했다는 전언이다. 아미를 위한 세트리스트도 넣었다.

멤버들은 "열심히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다. 아미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넣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크기의 LED 화면을 준비하는 등 무대 장치에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비주얼 이펙트 뷰(Visual Effect View·VEV)'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된다. 실제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LED 속 효과가 온라인 송출 화면에도 구현된다. 관객들은 VEV를 통해 VJ 소스, 가사 그래픽, 중계 효과 등이 결합된 화면을 시청함으로써 공연장에 설치된 LED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티켓은 본 공연과 함께 사운드 체크(리허설 중계)까지도 열었다. 사운드 체크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여는 것은 이례적으로, 팬클럽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진행했다. 4K/HD의 선명한 고화질을 비롯해 관객들이 직접 6개의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개최와 함께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성수동에서 'BTS POP-UP : PERMISSION TO DANCE in SEOUL'를 운영한다. 온라인 콘서트 개최에 앞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했던 순간들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앨범의 디스코그라피 전시와 공연 영상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구성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간 방탄소년단의 앨범과 공연을 연계해 선보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만의 콘셉트를 이어가되 음악을 매개체로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체험형 리테일 스토어로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활동과 음악이 담긴 다양한 체험 공간과 공식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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