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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역대 최고치 경신…"진짜 천슬라 가나?"

입력 2021-10-23 11:08

테슬라 시총 1059조원으로 7위…6위 페이스북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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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총 1059조원으로 7위…6위 페이스북 바짝 추격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910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고가는 올해 1월의 900.40달러입니다.

이날 테슬라는 개장 직후 900달러를 뛰어넘었고 전날보다 1.75% 상승한 909.6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테슬라 주가가 900달러를 넘은 건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주가가 치솟으며 테슬라의 시총 역시 9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9005억9700만 달러(1059조원) 수준입니다.

이는 시총 7위 수준으로 테슬라보다 시총이 높은 기업은 1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 아람포,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페이스북뿐입니다.

테슬라 주식이 10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천슬라'(천달러+테슬라)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16억2000만 달러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웨드부시증권은 목표 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회사 엘라자 어드바이저스는 1591달러로 내놨습니다.

전기차 산업에 경쟁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도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는 점, 반도체 칩 부족에 잘 대처하는 모습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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