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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서 59.29% '과반 1위'…10일 마지막 경선

입력 2021-10-09 18:57 수정 2021-10-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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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경기지역 경선이 열렸습니다. 후보 발표일을 하루 앞둔 오늘(9일) 결과서 어떻게 나왔을지 바로 현장 연결합니다.

안지현 기자,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먼저 방금 전 결과가 발표됐고요.

현재는 이재명 지사의 백브리핑이 진행 중인데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59.29%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10번의 경선 가운데 광주전남을 제외한 9번의 경선에서 과반 1위를 차지한 겁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2%로 2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는 9번째 1위 아닙니까?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상황으로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오늘 경선으로 55.29%가 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99%입니다.

이 지사로서는 내일 마지막 슈퍼위크에서 12만 표만 더 얻으면 과반이 확정되고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되는 건데요. 

다만 변수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내일 서울 선거인단이 약 14만 명, 여기에 국민이 참여하는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이 30만 명 그렇게 44만 표 가량이 남아 있습니다.

또 이번 3차 선거인단의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74%대를 기록하고 있어서 이 지사 쪽은 되는 후보로 표심이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이 전 대표 측은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후보 발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대장동 의혹을 두고 후보들 간 날 선 반응이 오가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좀 어땠나요?

[기자]

맞습니다.

이틀 전 이낙연 캠프의 설훈 선대 위원장이 이재명 지사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거칠게 부딪히기도 했는데요.

오늘 경선장 밖에는 여느 때처럼 많은 지지자가 몰린 가운데 한 유세차량에서 이 지사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취파일'을 틀어놔 양 캠프의 지지자들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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