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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고체 로켓엔진'도 개발…3년 뒤 정찰위성 우주로

입력 2021-09-16 20:13 수정 2021-09-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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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발사에 성공한 우리 군은 고체 연료 로켓엔진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제 소형 정찰 위성을 우주에 띄울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된 건데, 정부는 3년 뒤인 2024년에 소형 정찰 위성을 실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로켓 끝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뿜어져 나옵니다.

흰색 연기의 길이만 수 킬로미터에 달할 정도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7월, 고체 연료를 쓰는 엔진 연소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이 고체 연료 로켓은 75톤의 추진력을 가졌습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액체 엔진 로켓과 같은 추진력 규모입니다.

고체 연료 엔진이 들어가는 로켓은 소형화가 가능해 제작 비용이 낮고 연료 주입 시간도 따로 필요 없어 신속하게 쏘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체 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로켓을 개발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등 6곳 뿐입니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고체 연료엔진을 단 로켓에 정찰위성을 실어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찰 위성은 500kg짜리 소형 위성이 될 전망입니다.

[원종대/국방부 전력정책관 : 2024년경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독자기술 기반의 고체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입니다.]

고체 연료 로켓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에 장착되는 로켓과 사실상 같은 기술입니다.

위성 발사뿐만 아니라 새 미사일 개발에도 큰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의 근본적인 목적은 위성 발사"라며 새 미사일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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