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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범적 공익사업" vs 이낙연 "진실규명 필요"

입력 2021-09-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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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어제(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특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은 '모범적인 공익사업'이었고 논란이 된 자산 관리 회사는 최근에야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이고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지사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1시간 가까이했습니다.

먼저, 대장동 개발에 참여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는 자신과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손해를 낳든 이익을 보든 관계없이 성남시에 5503억원 상당의 이익을 공유한다. 그 외에 자기들이 돈을 얼마씩 부담을 하든지 이익을 얼마를 나누든지 누가 가지든지 우리는 관여할 바도 없고…]

성남시는 투자이익 5503억 원만 공익 회수하면 될 뿐, 나머지 이익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냐는 투자사들이 알아서 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또 해당 회사의 대표는 과거 인터뷰만 했던 관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저를 인터뷰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최근에 알았어요. 재판할 때 갑자기 무슨 화천대유 이런 회사가 나와서…]

그러면서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야당을 향한 불쾌감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장성민 전 의원은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며 이 지사를 겨냥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자산관리사가) 이재명 거 아니냐 이런 의심하지 말고 그 금융회사를 가서 취재를 해야죠, 취재를. 정말 제가 말 안 하려고 했는데요.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야당은 공세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허은아/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수사당국은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관계, 그리고 사업자 선정부터 이익 배분의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며 "진실이 드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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