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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1500km 명중"|아침& 지금

입력 2021-09-13 08:26 수정 2021-09-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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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아침 북한에서 전해진 소식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는 북한 매체에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금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는 지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새로 개발한 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으니까요.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러한 내용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아침에 보도했습니다.

시험발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이틀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통신은 발사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타원과 팔자형 비행 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km 떨어진 표적을 명중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거리 1500km는 일본 대부분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제주도를 포함해서 남부지방에서 또 태풍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14호 태풍 찬투가 밤사이 대만 북동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해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탈, 최대 풍속은 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들의 영향으로 수요일까지 제주도에 최대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상하이 부근에 사흘정도 머무르다 목요일쯤에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반도에 접근할 때 위력을 얼마나 유지할지 그리고 제주도 위쪽을 지날지 아니면 제주도 아래쪽을 지날지 아직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태풍이 가까이 오면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되는데요.

아무래도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서울지하철 노조가 오늘 사측과 만납니다. 합의가 오늘도 나오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요.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오늘 최종 교섭을 진행하는데요.

노조는 만성 적자와 또 코로나19로 인한 가중된 재정 위기를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이러한 구조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파업은 당장 내일 창출 첫차 운행부터 시작되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대체인력이 투입되면서 출근길은 어느 정도 배차간격이 유지가 되지만 낮 동안에는 평소보다 20~30% 정도 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메드베데프, US오픈서 조코비치 꺾고 우승

끝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자단식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시작돼서 조금 전입니다.

7시 35분쯤에 끝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세계 1위 조코비치와 세계 2위 메드베데터가 맞붙었는데 메드베데프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승리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짧은 서브 또 빠른 서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면서 이 조코비치를 압도했습니다.

결승전을 제 인생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뛰겠다라고 말했던 조코비치, 아쉽게도 올해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한편 앞서 진행된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영국의 라두카누가 캐나다의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10대 대결에서 승리했는데요.

영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44년 만입니다.

영국 언론들은 라두카누가 대영제국 훈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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