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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정화필터 또 파손…뒤늦게 공개|아침& 지금

입력 2021-09-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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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에 대해 우려가 더해질 만한 소식이 전해진 게 있는데요. 제1원전 오염수 정화 설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지윤 기자,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필터가 파손된 곳이 있다는 거죠?

[기자]

네, 교도통신이 어제(2일) 보도한 내용인데요.

후쿠시마 원전에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는 장치로서 알프스라고 불리는 다핵종 제거 설비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배기 중에서 방사성 물질을 잡아내는 필터 25개가 있는데요.

이 가운데 10곳이 파손됐다고 도쿄 전력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4일 오염수 정화 작업으로 생긴 진흙을 옮겨 담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방사성 물질 농도가 상승했다는 경보가 울려서 확인했더니 필터 일부가 찢어져 있었다는 겁니다.

추가로 10곳을 더 확인했는데 이 가운데 9곳이 파손된 겁니다.

도쿄 전력은 원전 주변 지역의 방사선 양이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2년 전에도 필터가 망가져 25개를 모두 교체한 적이 있는데요.

도쿄 전력은 나머지 14개 필터도 모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프간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카불 공항은 지금 폐쇄가 된 상태인데 영국 정부가 대피 작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네요?

[기자]

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 장관이 현지시간 2일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는데요.

라브 장관이 동영상을 통해 밝힌 내용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

[도미닉 라브/영국 외무 장관 : 카타르 국왕·외무장관과 대피작전 재개 가능성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건 말할 수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 장관이 카불 공항에서 작전이 다시 시작되는 걸 돕기 위해 탈레반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와 관련해서도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이 어린이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입니다. 델타 변이 때문이죠?

[기자]

네, CNN은 소아과학회 데이터를 인용해 8월 5일부터 3주 동안 5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확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2만9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슷한 기간 미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6만 6천여 명인 걸 감안하면 17% 정도가 어린이로 추정됩니다.

흔히 어린이는 코로나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가는 델타 변이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제임스 벨사로빅/텍사스 아동병원 소아과장 :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전염성이 강한 변종입니다. 델타 변이가 현재 아동과 청소년 감염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린이 백신이 없는 가운데 대면 수업이 전면 재개됐다는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어린이 백신 개발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는데요.

웰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어린이 백신 승인이 연말쯤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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