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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집 식중독' 살모넬라균 예방하려면 '이것' 기억해야

입력 2021-08-11 18:14 수정 2021-08-11 18:58

"껍데기 손상되지 않은 달걀 사고, 달걀 만진 뒤 손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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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손상되지 않은 달걀 사고, 달걀 만진 뒤 손 씻어야"

〈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최근 김밥집과 밀면집 등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데 대해 보건당국은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1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1,101명입니다. 6월과 7월에만 598명 환자가 나왔습니다.

질병청은 식중독균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활발하게 번식하는 만큼 "올 8~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거로 예상해 9월 말까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균에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에 접촉해 감염이 일어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6시간에서 72시간 정도 걸립니다.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270명 넘는 감염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시 한 김밥집 식중독 사태 원인은 살모넬라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600명 넘는 피해자가 발생한 부산시 연제구 밀면집 식중독 원인도 살모넬라균으로 지목됩니다.

질병청은 "신고된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주로 달걀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번 집단감염과 연관된 균은 닭 분변에 오염된 달걀에서 흔히 검출되는 살모넬라균으로, 달걀을 취급하거나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 물질이 껍데기를 깨는 과정에서 달걀 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 오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껍데기가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사고,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달걀 겉면은 균에 오염됐을 수 있어 달걀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고, 껍데기를 깬 뒤엔 빠른 시간 안에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에 의한 교차 오염이 될 수 있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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