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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관계 개선 기회 날려…대가 알게 해줘야"|아침& 지금

입력 2021-08-11 08:31 수정 2021-08-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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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연합훈련, 사전훈련이 시작된 것에 대해 북한에서 비난이 또 나왔습니다.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담화문이 오늘(11일) 아침 전해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오늘 아침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문을 내놨는데요.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미국을 향해서도 "남조선과 미국이 변함없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도 다른 선택이란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일에 맞춰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로 비난 담화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뉴욕증시에 바로 영향이 있었네요?

[기자]

미 상원은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1조 달러 인프라 예산안을 찬성 69명, 반대 30명으로 처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총 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 가운데 일부입니다.

공화당이 국가채무 증가를 이유로 반대하자 초당파 의원들이 나서 도로와 다리, 교통 등 양측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만 추려 안을 만들었습니다.

인프라 예산 통과에 뉴욕증시는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35,264.67로 거래를 마감했고, S&P 500지수도 0.10% 상승한 4,436.75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앵커]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로는 떠나 프랑스 프로축구 입단을 앞둔 메시 선수 소식 오늘도 있는데, 절차를 밟고 있는 거죠?

[기자]

프랑스 언론들은 "리오넬 메시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 구단은 메시가 2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으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가 파리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는 수많은 팬이 메시의 파리 입성을 환영했는데요.

메시는 파리생제르맹, PSG 슬로건이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PSG팬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야니스 트리에이카이/PSG 팬 : 당연히 중요한 날이고, 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것입니다. 나는 1000유로를 걸고 우리가 이길 거라는데 베팅하겠습니다.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길 것입니다. 메시! 메시!]

인터뷰에서도 팬들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인데요.

메시의 합류로 PSG는 단박에 최고의 공격진을 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있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메시가 공격진에 합류하는 삼각편대는 최강의 화력을 뿜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지난 6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구단과 재계약을 추진해 왔으나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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