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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없는 남자 200m…새로운 '육상 황제'는 더그래스

입력 2021-08-05 21:04 수정 2021-08-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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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없는 남자 200m…새로운 '육상 황제'는 더그래스

[앵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없는 첫 올림픽 200m 에서는 누가 최고일까, 전세계 육상 팬들의 궁금증이 마침내 풀렸습니다. 새로운 황제, 캐나다의 '안드레이 더그래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탄생 장면, 정해성 기자와 함께 하실까요?

[기자]

< 육상 남자 200m 결승 >

마지막 40m를 남기고 속도를 올리는 이 선수, 캐나다의 더그래스입니다.

다른 두 선수가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19초62, '번개' 우사인 볼트의 뒤를 이은 남자 200m, 새로운 황제의 대관식입니다.

캐나다 기록도 0.33초나 앞당겼습니다.

[안드레이 더그래스/캐나다 육상 대표 : 옆에서 뛰고 있는 이 친구들 덕분에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엄청나게 빨리 뛰는 걸 보니까 속도를 올리고 싶어지더군요.]

볼트는 2008년 베이징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단거리 종목을 휩쓸었습니다.

더그래스도 리우 대회 때는 볼트에 밀려 200m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 육상 여자 7종 200m 예선 >

속도를 좀 내는가 싶더니 100m쯤 지나 갑자기 다리를 접니다.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결국 쓰러집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휠체어를 가지고 모여들지만 카타리나 존슨톰프슨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처음엔 한 발로, 다시 두 발로 뛰기 시작합니다.

박수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종아리를 다쳤지만 존슨톰프슨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습니다.

레인을 이탈해 결국 실격처리됐지만, 투혼의 93초는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됐습니다.

<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경주 결승 >

3000m 장애물 경주,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속도를 냅니다.

허들도 날렵하게 뛰어넘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페루스 세무타이는 우간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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