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파트 돌며 주차된 차 70대에 '소변+치약' 테러한 50대

입력 2021-07-23 15:00 수정 2021-07-23 15: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제 (2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가 주차된 차량에 오물을 뿌리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어제 (2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가 주차된 차량에 오물을 뿌리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오물을 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2일) 저녁 8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흰색 가루처럼 보이는 액체가 뿌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아파트 2개 단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70여대에 소변과 치약을 섞은 오물을 분사기에 담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피해를 모두 더하면 접수된 신고만 150여 건입니다.

경찰은 A씨가 이상증세를 보여 응급 입원 조치했으며 이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