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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목표 상향…6월까지 1200만명서 100만명 더 늘려

입력 2021-05-04 07:53 수정 2021-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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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48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40명 많습니다. 정부는 공급 물량 부족으로 백신 1차 접종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상반기 접종 목표를 기존 1천 2백만 명에서 1천 3백만 명으로 1백만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백신 수급이 어렵지만 오는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당초 확정된 물량보다 많이 들어오고 화이자 백신도 차질 없이 공급되면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일현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6월까지 접종 목표는 천 2백만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기서 백만 명은 더 맞힐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목표를 높여 잡은 건 들여오는 백신이 그만큼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들여오는 백신은 모두 천4백20만 회분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모두 723만 회분이 나눠서 들어옵니다.

화이자 백신은 5∼6월 사이 모두 500만 회분이 들어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백신 도입물량과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물량이 늘어나면서 대상도 넓어졌습니다.

먼저 만 60~64세 일반인 접종이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됩니다.

원래는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었지만 확대 된 겁니다.

예약은 이달 13일부터 받습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정해졌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안전성 측면에서도 60세 이상의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이 0.1% 수준으로 낮고, 현재까지 희귀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아직까지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도 6월부터 시작됩니다.

사회 필수 인력과 군 장병 등이 대상 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논란으로 앞서 접종에서 제외됐었습니다.

사회 필수 인력은 19만여 명가량 됩니다.

접종센터에 가서 화이자를 맞게 됩니다.

군 장병 중 30세 미만 45만 명도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다만 접종센터는 가지 않고 군 병원 등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만들어 접종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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