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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앱 구축 중, 노쇼 백신도 나오면 알려준다"

입력 2021-05-03 18:32 수정 2021-05-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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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잔여 백신이 나올 경우 접종 희망자에게 알려주는 앱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잔여 백신이 발생한 경우에 사전에 동의한 접종 희망자에게 접종 가능 알림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잔여 백신은) 현재 개별 의료기관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며 "일괄적으로 남는 백신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예약 취소 등 예기치 못한 이유로 백신이 남아 폐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전 희망자가 앱을 통해 남는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매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앱을 통해 신청하면 "잔여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것"이라며 "5월 이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병당 10명, 화이자 백신은 6명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한 병을 열면 6시간 안에 모두 맞춰야 합니다. 이 시간 안에 예약한 사람이 오지 않으면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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