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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문 대통령 "진상규명 끝까지 챙기겠다"

입력 2021-04-16 14:41 수정 2021-04-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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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열리는데요. 김재현 기자, 다수 희생자가 나왔던 안산 다녀왔다고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2014년 4월 16일, 7년 전 오늘은 304명의 희생자 나온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날입니다.

경기도 안산의 기억교실 다녀왔는데, 시민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 애도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이곳 안산엔 추모 물결 이어지고 있는데요.

단원고와 화랑유원지에선 학생과 유가족 참석하는 추모 행사 열리고요.

오후 4시 16분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2학년 1반에서 10반, 교무실까지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선생님들을 기억하기 위한 기억교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단원고에 약 2년간 남아있던 기억교실은 교실 부족 문제 때문에 이전 논의 진행됐고, 여러 차례 장소를 옮기다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2학년 2반 교실에 들어왔는데요.

칠판에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글들이 빼곡히 쓰여 있고요.

학생들의 책상엔 꽃과 사진, 그리고 사용하던 물건도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교실의 천장과 선풍기, 문틀과 창문도 교실에 있던 걸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권미경/서울 서대문구 : 벌써 세월호 사건 7년이나 됐다는 게 오늘 다시 한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의 기억 속엔 그렇게 오래 된 이야기 아니거든요. 아직도 그날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고. 세월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그렇게 안타깝게 죽었는지에 대한 사실도 확인 안 된 상황이어서.]

[안산 시민 : 아기가 어렸을 때 아기 띠하고 (단원고 기억교실에) 갔었어요. 그래도 안산 사람으로서…되게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아이한테 기억하라고 얘기를 해주는 편이었어요. 2학년이 됐고. 점점 궁금해하기도 하더라고요. 또 이런 일 생기지 않게 아이도 알아야 하고 저도 영원히 기억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희생자들이 머물렀던 공간을 정성스레 보존하고, 기억하려는 노력 계속되고 있는데요.

세월호를 제대로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 사회의 책임일 겁니다.

앞에서도 잠시 전해드렸지만,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7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미만이 모여서 희생자 추모할 예정이고요.

세월호 출발지였던 인천과 목적지인 제주, 그리고 진도 팽목항에서도 희생자 추모하는 시간 갖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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