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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유치원 무상급식 제안"…문 대통령 업고 '신복지' 구상 박차

입력 2021-02-22 17:26

이낙연 "유치원 무상급식 제안"…문 대통령 업고 '신복지' 구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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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유치원 무상급식 제안"…문 대통령 업고 '신복지' 구상 박차


"유치원 무상급식을 검토해보시도록 제안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아침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꺼낸 말입니다. 그동안 이 대표가 주장했던 이른바 '신복지'에 대해 속도를 내려는 모습입니다.

제안의 대상은 서울 시장 후보들 입니다. 이 대표는 유치원 무상급식은 "새로운 민주당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국민 생활기준 2030특위'에서 서울시장 후보들과 함께 정교하게 가다듬어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가 2011년 시작한 초·중·고 무상급식이 10년만인 올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시행된다"며 "그러나 유치원 급식은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을 현실화해야 하는 등 몇 가지 과제가 놓여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신복지'의 첫번쨰 제안으로 만 5세 이하 의무교육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은 두 번째 제안인 겁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자신이 주장하는 신복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도 했습니다.

지난주 당 지도부와 청와대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신복지제도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하겠다는 시대정신이라고 평가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 관련해서는 "넓고 두터운 지원이 민생 피해의 확대를 막고 경제회복을 앞당길 확실한 정책수단"이라며 "당과 정부는 넓고 두터운 재난지원금을 반영할 추경안을 28일까지 합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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