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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추상 거장' 故 서세옥 화백, 금관문화훈장 추서

입력 2021-02-18 16:40

문화훈장 중 최고영예, 수묵추상 세계화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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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중 최고영예, 수묵추상 세계화 공적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 서세옥 화백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고 있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 서세옥 화백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작고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이 문화훈장 중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전수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8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 금관문화훈장 전수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서 화백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합니다.
이번 훈장은 1993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2년 은관문화훈장에 이어 서 화백이 받은 세 번째 훈장입니다.

서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40여년 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에는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 등 핵심작 10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해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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