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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00명대, 신규 386명…개인 간 접촉 감염 불씨 여전

입력 2021-0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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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00명대, 신규 386명…개인 간 접촉 감염 불씨 여전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어제 이어 오늘도 3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났습니다.

389명 나온 어제보다 3명 줄었습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86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이 351명으로, 수도권 241명(69%), 비수도권 110명(31%)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받은 사람은 49명으로, 국내 발생 14%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8명, 외국인 17명으로 35명이 확인됐습니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27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 보면, 미국 16명, 인도네시아·파키스탄·스리랑카 각 3명, 미얀마·러시아·이라크·영국·프랑스·독일·브라질·가나·세네갈·잠비아 각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335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9명 늘어 누적 1,283명, 치명률 1.75%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3,115명(해외 유입 5,980명)입니다.

오늘도 300명대, 신규 386명…개인 간 접촉 감염 불씨 여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운영이 제한됐던 시설들이 어제 다시 문을 열면서 일상이 조금은 회복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 곳곳에 아직 감염 위험 요소들이 남아있는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45%까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주로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함께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이 등 노약자와 접촉을 피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며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족 중 1인 선제검사 받기'도 가정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사태로 장애인들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서도 "중수본과 지자체는 긴급 활동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족한 부분이나 사각지대는 세심히 보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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