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에 혹시 뭐 드셨나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미리 손질하고 양념한 간편식품 많이 찾게 된다면 '나트륨'이 너무 많지 않은지 성분표를 꼼꼼하게 보셔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우리나라 3,40대 남성들은 권고량의 두 배가 넘게 나트륨을 먹고 있는 걸로 나왔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영상뉴스로 정리했습니다.
[기자]
Q. 간편식품 자주 먹나요?
"혼자 있으면 3일에 한 번? 쟁여놓고 먹을 정도로 떡볶이 같은 거 잘 나오니까요."
"일주일에 한 5끼?"
Q. 간편식품, 짜지 않나요?
"제가 해 먹었을 때보다 짜고 자극적인 것 같아요."
Q. 남녀 중 누가 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까요?
"여자 아닌가요?"
"양만 따지면 남자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한국인, 하루에 나트륨 얼마나 먹을까?하루 평균 섭취량 3274mg (WHO 권고량(2000mg)의 약 1.6배)
남자 3867mg > 여자 2679mg
3040 성인 남성 나트륨 섭취량 4421mg (WHO 권고량의 약 2.2배)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년 기준)
술 마시는 사람 vs 술 안 마시는 사람,
누가 더 나트륨 많이 섭취하나술 마시는 사람 (4185mg) > 술 안 마시는 사람(3233mg)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 마신 남성 1912mg 섭취 (1일 권고량(2000mg)의 96%)
안주와 함께 먹는 쌈장 등 양념이 나트륨 섭취량 ↑
간편식품 통한 나트륨 섭취량 '나홀로 증가'
가정식 9.3%↓ 외식 16.8% ↓ 급식 11.5% ↓ 간편식품 14.4%↑
간편식품, 나트륨 얼마나 많길래…2440mg "1인분 먹으면 하루 권장량 넘어서"
1685mg "하루 권고량의 84%"
나트륨 줄이는 습관, 영양표시 확인
확인하는 사람 섭취량 < 확인하지 않는 사람 섭취량
(영상디자인 : 배윤주 / 영상그래픽 : 김정은·한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