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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전기차 코나' 국내 단종 검토…차주는 불안

입력 2020-12-18 20:43 수정 2020-12-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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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산 전기차인 '테슬라'에서 불이 나기 전에 여러 차례 불이 난 전기차가 있습니다. 국산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입니다. 최근엔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서 큰 규모의 리콜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이 차를 국내에서 더 이상 팔지 않는 걸 검토하고 있는데, 화재나 리콜과는 관계 없다는 입장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코나 일렉트릭'입니다.

이제 나온 지 2년이 됐는데, 현대차는 내년부터 이 모델을 국내에서 팔지 않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의 화재나 브레이크 결함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입니다.

내년부터 차세대 전기차의 뼈대인 E-GMP 기반의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구모델의 판매 중단을 비롯해 여러 상황을 검토 중이라는 겁니다.

코나 전기차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12만대 넘게 팔렸습니다.

하지만 출시된 이후 해외를 포함해 모두 14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이후 화재 우려와 브레이크 결함 등으로 5만7000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단종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국내 코나 전기차 차주들은 불안해합니다.

[코나 전기차 차주 : (가전제품도) 단종이 된다고 하면 부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나중에는 사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코나 타는 사람으로선 당연히 그런 불안감이 올 수밖에 없죠.]

현재 교통안전공단은 코나 전기차에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문제의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보상을 해야 현대차가 새 전기차를 내놓을 때 소비자의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박병일/자동차 명장 : (만일 단종하더라도 먼저) 화재가 원인이 뭐였다, 브레이크가 뭐였다 그런 사람들한테 보상 문제라든가 책임지는 걸 해주고 그다음에 '이 차는 이러이러한 문제로 단종시키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겠다' 이게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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