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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복 입은 수험생 등장…코로나로 달라진 수능 풍경

입력 2020-1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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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른한 오후의 동반자 < 310중계석 > 시작합니다. 26년 전인 1994년 이맘때 그날도 정말 추웠지요. 두근두근하는 맘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답안지 밀려 쓰면 어떻게 하지' 이런 오만 생각하면서 말이죠. 결국 잠도 설쳤고 시험장까지도 아버지가 차를 태워주셨습니다. 그런데 수능도 그래봤자 시험일 뿐이더라고요. 종 땡 치니까 그냥 끝나버리지 뭡니까. 어디 SNS에 올라온 말인데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고3들에게 인생 충고를 하고 싶어질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런 거 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저도 않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이거 못 보시겠지만 "잘 찍으십시오"

오늘(3일) 준비한 현장 소개해드리죠. 먼저 '초유의 '코로나 수능'…"여러분 화이팅!"' 다음은 '노 전 대통령 영정 내건 추미애' 마지막으로 '티베트족 '훈남 미소'에 중 대륙 열병'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우리 가족 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지구 최고 시청자십니다. 어디 가지 마시고, 딱 30분만 저희와 함께하시죠. < 310중계석 > 시작합니다. 사상 첫 12월 수능, 그리고 마스크 수능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한파는 여지없었지만, 달라진 게 있었으니, 수능 고사장 앞으로 가보죠.

■ 초유의 '코로나 수능'…달라진 시험장 풍경

· 오늘 '코로나 수능'…달라진 응원 풍경
· 응원 함성·플래카드 없어…조용히 입실
· 응원하는 후배들 대신 마스크 쓴 경찰
· 교문 앞 단체 응원 사라진 '방역 수능'
· 시험장 풍경 달라졌지만…지각생 여전
· "수험표 놓고 갔다" 신고→경찰이 배달
· 문 대통령 "따뜻한 목도리 둘러주고파"
· 이낙연 "잘 찍어야 하니 '찍먹'" 응원
· 만화 캐릭터로 변신…색다른 수능 응원
· 방역복 입고 마스크 쓴 수험생 납시오~
· 마스크 쓴 수험생들…신원 확인 어떻게?
· 신원 확인 때, 점심시간 외에는 마스크 착용
·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에 활동 중단·격리
· 이찬원→박명수·붐 접촉→라디오 불참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어깨 골절로 입원
· 집 안에서 골절상…사흘 동안 치료 예정
· '코로나 탈출' 제주 여행객 전원 확진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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