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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만난 왕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 목표" 강조

입력 2020-11-27 08:16 수정 2020-11-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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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우리나라에 온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이제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도 나온 상황이고 해서 어떤 입장을 말을 하고 갈지 관심을 받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다는 중국의 목표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했던 한국과 중국사이의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해달라는 말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나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57분간 이어진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중국이 보여준 역할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함께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왕이 외교부장 또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얘기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신속통로 제도를 예로 들며 두 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 간의 전쟁과 파국을 막았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새롭게 들어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얘기도 나왔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오전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왕이 외교부장은 강 장관과 회담에서 '한중 사이의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해달라'고 말했는데 미·중 갈등이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에게 최소한 중립에 설 것을 요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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