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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개표 80% 넘어…격차 줄며 초경합

입력 2020-1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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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실상 미국 대선 결과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큰 핵심 경합주들로 가보겠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정강현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 기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투표 마감 직후에 개표율이 80%를 넘어섰군요. 바이든 후보가 계속 앞서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개표가 80% 진행된 상황인데요.

바이든 후보가 50.3% 트럼프 대통령이 48.5% 득표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1.8%p 앞서고 있는 결과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대선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 있는 초박빙 지역으로 조사가 됐는데요.

실제 개표 상황도 트럼프 대통령이 격차를 점점 좁혀가면서 초경합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근소하게나마 앞서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다면 막판 역전을 할 수도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공표되고 있는 개표 결과는 상당 부분이 사전 투표 결과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사전투표에만 460만 명, 전체의 약 63%가 참여했는데요.

사전 투표의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어서, 지금까지 나온 개표 결과에선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다소 소폭 앞서는 결과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선 '푸른 신기루'라고 부르기도 하는 현상인데요.

사전 투표 결과가 개표될 때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앞서지만, 현장 투표 결과가 반영될수록 그 격차가 줄어들고, 경우에 따라선 역전도 가능하다는 게 공화당 측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확실히 언제쯤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기자]

현지 시간으로 오늘 자정, 한국 시간으로 오늘(4일) 오후 2시쯤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누가 승리했는지 가늠해볼 순 있을 것 같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거 위원회는 선거 당일인 오늘 밤 자정까지 전체 투표의 약 97%가 개표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상당수 개표가 마무리 되는 셈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 후보 어느 쪽이든 유의미한 격차로 앞선다면 사실상 최종 승자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두 후보가 초경합 상황으로 간다면, 남아있는 3%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에게 3.7%p 앞서면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습니다.

3%면 충분히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는 수치인 겁니다.

[앵커]

개표 작업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경우에는 우편 투표를 12일까지 받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12일까지 들어오는 우편 투표에 대해서는 개표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러면 그 작업이 다 끝나야 투표 절차가 마무리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앞으로 9일 더, 그러니까 오는 12일까지 우편 투표를 접수합니다.

이 기간 역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97%가 개표되면 나머지 3%는 대부분 아직 회수가 안 된 우편 투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11월 12일 이후에 최종 집계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우편 투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편이어서 초경합 상황으로 간다면 바이든 후보가 다소 유리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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